숱한 상처를 가슴에 아로새기며 세상과 타협해서 겨우,
살아갈 힘과 요령을 찾는다.
원생들의 단체 사진 촬영 때 씨익 하고 미소를 짓는 진희의 표정을 보니,
장마 구름 같은 먹먹함이 온 마음을 뒤덮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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