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 뭘 보여주려고 한지는 알겠는데, 그게 참

그니까.
사회로부터 받는 편견 없이, 정당한 댓가를 받으며 독립적으로 꾸려나가는 용기 있는 여성들의 삶.
깊은 마음 속으로부터 화이팅이라 이거야.
근데.
이 영화의 누가 그런 걸 보여주고 있으며, 누구에게 공감을 할 수 있을지, 또 누구에게 화이팅을 외쳐야 할지.
당최 모르겠단 말이지.
게다가 소소한 재미 또한 없고, 억지로 공감을 유도하려는 대사를 치느라 배우들 호흡만 꼬였다.
그저 아름다운 박한별을 감상하기 위해서라면.
리바이스 언더웨어 광고를 강추하겠다.

별점은.
쿼터파운드 치즈 버거를 먹는 것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2배속으로 보았으므로(박한별이 나오는 씬만 빼고ㅋ),
별 2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