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가 꿈인데 어쩌다보니 에세이만 쓰게 된 작가의 스페인어 학습기.
인스타에서 공감을 많이 불러일으키는 글을 쓰다가 독립출판물 『달의 조각』을 내게 되었고,
빌리버튼 출판사의 제안을 받아 재출판, 나름 괜찮은 반응을 받았던 작가이다.
『달의 조각』과 마찬가지로 '유치함'과 '안 유치함'의 사이를 왔다 갔다 하는 책.
무엇보다, 20대의 솔직한 마음을 접하는 것에 책의 가치가 있다.
술술 읽혀서 다 읽는데 2시간도 안 걸렸다.
20대로 돌아가 공감하게 되는 책.
그리고 철없음과 미숙함을 그리워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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