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역시 디즈니보다는 드림웍스가 대세일까 - 쿵푸 팬더, 2011

kuro0807 2011. 6. 2. 03:13

캐리비안의 해적에 대한 실망이 있어서일까.
주변인들의 "전작에 못 미친다"는 평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봤다.
액션은 좀 더 정교해지고,
매력적인 캐릭터는 더 늘었으며 (특히 악당 공작새 완전 스타일리쉬함ㅋㅋ),
유머는 여전한데,
못 즐길 이유가 무엇이야.

특히, 악당이 배 타고 출정하는데, 포가 선전포고랍시고, 건물 꼭대기에 올라가서 뭐라고 외치는데, 너무 멀어서 아무도 듣지 못 하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빵. ㅋㅋㅋ

별 생각 없이 실실거릴 수 있는 영화로는 탁월하다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