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Charlotte Gainsbourg

kuro0807 2012. 10. 11. 22:17

이 언니 글쎄,

제인 버킨의 눈동자와,

하필, 하필이면 세르주의 입을 가져와서 조립했기에,

그냥저냥,

프렌치 쉬크는 무슨...

하면서 별로 매력을 못 느끼고 있었는데.

내가 미쳤지.

음악이 사람을 달라뵈게 하는구만.

섹시하다...는 느낌보다는,

어우 너무 멋있다... 여왕님 (응?).

이라고 하게 되는 매력.

 

Air와 Pulp, Divine Comedy의 뮤지션들이 준 곡들이라,

어마어마하게 아름다운 거야 이해가 된다만,

샬로뜨 언니가 아니면 이렇게 멋있으려고, 설마.

불어로 했으면 더 어울렸겠다 싶었던 5:55

 

 

 

 

그나저나,

샹송들도 글코, 사르코지의 부인인 카를라 브루니도 그렇고,

어쩜 이래 애간장을 녹이는 보컬을.ㅋ

일본의 Kahimi Karie나 CHARA를 얘기할 때 왜 프렌치팝 운운했는지 알 것 같기도 하고.

허허 참,

프랑스 여자들은 녹음실 마이크에다 대고 속삭이는 수련이라도 하는지.ㅋ

 

또 그나저나,

순정 만화에서 여자를 그림에 있어서,

어째 저리 비현실적일꼬.. 저게 아름다울까..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 사진을 보고는, 결국 그 순정 만화는,

참 사실적인 접근이었구나.

아름답구나.

하게 되었다.

제인 버킨, 미치게 쉬크.

수애애애액, 수애애애애애액.